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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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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약 36억원)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주 다나 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첫날 호성적을 거뒀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작성한 선두 로런 코글린(미국)과 2타 차다.

유해란과 동타를 이룬 신지은과 최혜진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잡아냈고,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장효준과 주수빈은 1언더파 71타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 9위 로즈 장(이상 미국) 등 8명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호주 대표로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이민지와 세계랭킹 6위 해나 그린(호주)은 선두 코글린에 1타 뒤진 공동 2위(3언더파 69타)로 출발했고,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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