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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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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또다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5월 SSG 랜더스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인 시라카와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빈자리를 채웠다 .

이후 SSG와 계약이 만료된 시라카와는 빠르게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백이 생긴 두산이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고, 고심 끝에 시라카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두산 합류 후 시라카와는 팀의 고민거리로 전락했다. 두산 이적 후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15를 작성했다.

시라카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였던 1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⅔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2자책)에 머물렀고, 19일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도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라카와는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4⅔이닝 투구에 그쳤고 안타 3개, 볼넷 5개를 내주면서 2점을 허용했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순항하던 시라카와는 4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헌납했으나 한 점만 허용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5회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시라카와는 김웅빈에 안타, 김재현에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위기에 몰린 뒤 이용규, 이주형에 이어 로니 도슨에게 연거푸 볼넷을 헌납해 실점이 늘어났다. 결국 두산은 시라카와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시라카와의 불안한 제구력이 고질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11⅓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더욱이 불안정한 제구로 인해 단 한 차례도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시라카와의 잇따른 부진으로 두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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