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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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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랑스 고속철도망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방화 공격에 노출됐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국유철도(SNCF)는 26일(현지시각) "방화 등 악의적 행위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속열차 테제베(TGV)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려는 대규모 공격"이라며 "많은 노선이 취소돼야 하며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최소한 주말 내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NCF는 하룻밤 사이에 여러 번 동시에 발생한 악의적인 행동의 희생자였다"며 "공격 여파로 대서양, 북부, 동부 노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공지했다.

또 "방화 공격은 우리 시설을 손상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향을 받은 노선의 교통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했다"라며 "열차가 다른 선로로 우회하고 있지만 많은 열차를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악의적 행위가 저지된 남동선은 공격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프랑스국유철도는 승객에게 여행을 연기하고 기차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올림픽 개회식을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사상 최초로 야외에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27일 오전 2시30분)에 시작한다.

개막식 동안 각국 선수단과 기수 등 6000여 명이 선박 85척에 탑승해 센강을 따라 항해하도록 설계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종목 경기도 센강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개회식을 보기 위해 관람객은 최대 3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됐다. 이와는 별도로 아파트 등 고지대에서 개막식을 구경하는 인파는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공간 조건 탓에 수많은 보안 문제가 제기되자, 프랑스 정부는 군 병력 4만5000여 명을 배치해 우려를 잠재운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안업체 직원도 수만 명과 외국 보안 인력이 대회 동안 동원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올림픽은 다음 달 11일까지 열린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은 다음 달 28일 막을 올린 뒤 9월8일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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