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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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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3연속 남자 자유형 200m 메달을 따낸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부터 라이벌들과 대결을 펼친다.

26일(현지시각) 공개된 수영 경영 예선 조 편성에 따르면 황선우는 28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각 28일 오후 6시10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4조에 배정됐다.

황선우는 4조 5레인에서 메달을 향한 첫 발을 뗀다.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는 27명이 출전하며 전체 상위 16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 전체 1~8위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다.

준결승은 28일 오후 8시46분(한국시각 29일 오전 3시46분)에 열리고, 결승은 29일 오후 8시40분(30일 오전 3시40분)에 펼쳐진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와 나란히 역영한다.

포포비치는 예선 4조 4번 레인, 판잔러는 6번 레인에서 물에 뛰어든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당시 포포비치는 1분43초21의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황선우는 한국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당시 '영국 듀오' 매튜 리처즈(1분44초30), 톰 딘(1분44초32)이 금, 은메달을 수확했고, 포포비치는 1분44초90으로 4위가 돼 메달을 놓쳤다.

황선우는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포비치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판잔러는 자유형 200m보다는 100m가 주종목이다. 남자 자유형 100m 세계기록(46초80)을 판잔러가 보유하고 있다.

자유형 200m에서도 방심할 수는 없는 상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가 금메달을 땄고, 판잔러가 2위에 올랐다.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 황선우가 도하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작성한 1분44초75는 스콧 덩컨(영국)과 함께 공동 4위다.

포포비치가 1분43초13으로 1위고,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1분44초14로 2위, 리처즈가 1분44초69로 3위다.

다만 황선우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기록한 1분44초40의 한국기록은 올해 기록 순위에선 3위에 해당한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포포비치와 마르텐스가 금, 은메달을 따고, 황선우는 동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인 덩컨은 3조 5레인을 배정받았다. 마르텐스는 같은 조 4레인에서 출발한다.

함께 자유형 200m에 나서는 김우민(강원도청)은 2조 6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김우민의 주종목은 자유형 400m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8조 2번 레인에서 출발하게 된다. 판잔러는 10조 4번 레인, 포포비치는 9조 4번 레인이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은 30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30일 오후 6시 15분), 준결승은 3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31일 오전 3시30분) 열린다. 결승은 31일 오후 10시22분(한국시각 8월 1일 오전 5시22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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