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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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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27일(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바딤 구차이트 우크라이나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과 교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차이트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개인중립선수(AIN·Individual Neutral Athletes)들을 어떻게 대하도록 준비시켰냐는 질문에 "우리에게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선수촌의 모든 선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몇몇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가족, 친척, 일부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스포츠 시설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전쟁 때문에 500개가 넘는 스포츠 경기장과 훈련장을 잃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해외와 우크라이나에서 올림픽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스포츠와 정치는 엄격히 분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IOC는 지난달 14일 러시아 국전 선수 14명과 벨라루스 국적 선수 11명 명단을 공개했다. 27일 공개한 2차 명단에는 테니스, 사격, 조정 등 러시아 국적 17명, 벨라루스 국적 17명 선수가 포함됐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하면 국기, 국가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도 출전이 제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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