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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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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에페 세계 랭킹 7위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메달 사냥의 초석을 다졌다.

송세라는 27일 오후 5시5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치른 마르티나 스바토프스카(폴란드)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15-11로 승리했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송세라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지연(사브르) 이후 두 번째 여자 펜싱 금메달이자 첫 여자 에페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송세라는 초반 스바토프스카를 맞아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면서 2-1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2라운드에서는 7-2까지 차이를 벌리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송세라는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두 점을 내주면서 7-4가 됐다. 이후 3점 차를 유지하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뒷심을 발휘한 스바토프스카의 추격에도 송세라는 흔들리지 않았고, 15-11을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승리를 거둔 송세라는 탕쥔야오(중국)와 애시터 무하리(헝가리) 경기 승자와 16강에서 격돌한다.

뒤이어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는 넬리 디페르트(에스토니아)에 13-14로 패배했다.

강영미는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빨리 이겨내서 단체전에 집중하겠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 즐기려고 했다. 게임 안에서도 좋은 포인트가 많아 내용은 후회하지 않는다. 내용은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쉬움을 눈물을 삼킨 강영미는 "단체전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자신감이 생겼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후회 없이 뛰려 했기 때문에 나는 눈물인 것 같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강영미에 이어 이혜인(강원도청) 또한 위쓰한(중국)에 13-15로 석패를 당했다.

1라운드부터 경고가 나올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친 이혜인은 믹스트존에서 특별한 말을 남기지 않았다.

한국 여자 에페 단체는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 이후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금둥이(여자 에페 대표팀 애칭)'가 나설 여자 에페 단체는 오는 30일 프랑스와의 8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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