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183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292




FILES-OLY-2020-2021-TOKYO-MORI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12일 여성비하 발언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임했다. 도쿄|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개최여부 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망언 파동으로 수장이 사퇴하는 위기까지 맞게 됐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모리 요시로(83)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결국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제의 발언이 논란이 된지 9일 만이다.

모리 회장은 12일 오후에 열린 조직위 이사·평의원 합동 간담회에서 “오늘로 회장직을 사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모리 회장의 후임을 선정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앞서 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발언해 여성 멸시 논란이 제기됐다.

모리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개최국인 일본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에 돌입한데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며 과연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한편 모리 회장의 후임을 누가 맡을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다. 교도통신 등은 전 일본축구협회장 가와부치 사부로(84)를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모리 회장은 앞서 사의를 앞두고 직접 가와부치를 만나 후임을 맡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