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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227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11일 2021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와 4시간32분 동안의 접전 끝에 3-2로 이긴 뒤 두팔을 벌려 승리에 감사하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코키나키스의 용맹한 도전을 끝내기 위해 사자처럼 싸웠다.”

1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AO) 남자단식 2회전(64강전)에서 4시간32분 동안의 혈전 끝에 신승을 거둔 세계랭킹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가 경기 뒤 한 말이다. 지난 2019년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치치파스는 이날 267위인 서나시 코키나키스(호주)를 맞아 고전 끝에 세트스코어 3-2(6-7<5> 6-4 6-1 6-7<5> 6-4)로 이겼다.

코키나키스는 1회전에서 권순우(97위·당진시청)를 3-0(6-4 6-1 6-1)으로 완파한 복병. 치치파스는 “대단한 매치였고 나는 경기장에서 진정한 전사처럼 싸웠다. 많은 감동과 위대한 정신을 보여준 놀라운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치치파스의 3회전 상대는 세계 95위인 미카엘 이메르(스웨덴)다.
소피아 케닌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 때의 소피아 케닌. AP 연합뉴스
여자단식에서는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모스크바 태생의 소피아 케닌(23·세계 4위·미국)이 2회전에서 65위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에게 0-2(3-6 2-6)로 져 탈락했다. 36세인 카네피는 이날 서브 에이스 10개를 폭발시키며 1시간4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서브 최고시속도 카네피가 180㎞, 케닌은 159㎞로차이가 났다. 케닌은 서브 에이스가 1개에 그쳤다.

케닌은 경기 뒤 침통한 표정으로 “나는 너무 긴장했고, 경기장에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나의 머리도 거기에 있지 않았다. 상대가 너무 잘했고, 나는 나의 샷을 제대로 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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