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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059




[포토]우리은행 박혜진, 신한은행전 극적인 역전 3점슛 포함 33점 맹활약
우리은행 박혜진(가운데)이 승리 후 환하게 웃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79-67(14-18 21-14 19-20 25-15)로 승리했다. 1위 쟁탈전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20승 7패로 순위표 제일 상단으로 올라섰다. 상대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서 나갔다. 경기에서는 박혜진이 30득점 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2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초반 박지수를 앞세운 국민은행에 고전했지만, 우리은행은 3점슈터 박혜진의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좋은 슛 컨디션을 과시하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3쿼터 박지현이 5반칙으로 일찌감치 코트를 떠나며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다. 그러나 박혜진이 위기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동료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은실과 김소니아도 지원사격에 나섰고 국민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쟁취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18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드블을 기록했고 심성영이 24득점을 몰아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8패(19승)째를 떠안게 됐고 2위로 추락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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