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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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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 농구 드림팀이 2024 파리올림픽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10-84로 승리했다.

2008 베이징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남자 농구 4연패를 이룬 미국은 5연패에 도전한다.

미국은 C조에서 세르비아, 남수단, 푸에르토리코와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오르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한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조엘 엠비드 등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로 구성됐다.

이날은 듀랜트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제임스가 21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세르비아는 NBA 최우수선수(MVP) 출신 니콜라 요키치가 2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첫 경기에 승리하고 기분 좋게 출발한 미국은 8월1일 남수단과 2차전을 치른다.

남수단은 이날 푸에르토리코를 90-79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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