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탈리아가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31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30-29로 이겼다.

로셀라 피아밍고, 줄리아 리치, 앨버타 산투치오, 마라 나바리아로 구성된 이탈리아 대표팀이 자국 펜싱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이뤄낸 것이다.

이전까진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이 이탈리아 올림픽 펜싱 에페 단체전 최고 성적이었다. 직전 올림픽인 2020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8강에서 이집트를 39-26으로 이긴 후 4강에서 중국을 45-24로 완파했다. 이후 결승에선 프랑스와 연장 접전 끝에 단 한 점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탈리아는 9라운드가 모두 끝날 때까지 프랑스와 29-29로 접전을 이뤘다. 이후 이탈리아의 산투치오가 이번 대회 에페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오리안 말로-브레통을 상대로 마지막 한 점을 따내며 승부를 갈랐다.

에페 종목이 처음 도입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프랑스는 2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마지막 순간에 뒷심 부족으로 실패했다.

프랑스는 8강에서 단체전 세계 랭킹 2위 한국을 37-31로 꺾은 후 4강에서 폴란드를 45-39로 이겼다.

이번 대회 동메달은 폴란드에 돌아갔다. 폴란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32-31로 승리하며 해당 종목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한편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에페 여자 대표팀은 5~8위 결정전에서 미국(45-39)과 우크라이나(45-38)를 연파하며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에페 단체전은 한 선수가 1피리어드 동안 주어진 3분을 사용해 점수를 내는 구조다. 3명의 선수가 각각 3차례 피스트에 올라 릴레이식으로 총 27분 동안 경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