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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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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연장 10회 김하성은 도노반 솔라노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4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0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고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3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에도 선두타자로 출격했으나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에서는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맞붙었지만,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며 김하성은 10회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나섰고,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번트 때 3루에 도달한 뒤 솔라노가 안타를 치자 홈으로 들어가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58승 51패)는 잭슨 메릴의 극적인 동점 1점 홈런과 솔라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다저스(63승 45패)를 6-5로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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