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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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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예급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이겼다.
캐나다를 누른 사브르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10시50분 이집트를 45-41로 꺾은 개최국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결승전은 한국 시각으로 8월1일 오전 3시30분에 시작한다.
'맏형' 구본길은 경기 후 4강 상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랑스가 올라오면 홈 관중 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선수촌에서 그런 대비 훈련을 많이 해서 누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접전 끝에 이집트를 제압한 프랑스는 그랑팔레를 가득 메운 홈 관중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구본길은 "프랑스에서 펜싱이 인기 종목이라 열기나 응원, 시합장 규모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했다.
남자 사브르는 2012 런던과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펜싱 단체전은 올림픽에서 '종목 로테이션'을 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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