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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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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의 도전이 순항 중이다.

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70위·독일)를 2-0(7-5 6-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1위·그리스)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1승 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만남이던 지난해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치치파스를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에 서는 등, 조코비치는 치치파스를 상대로 최근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은 조코비치에게 마지막 남은 과제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24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조코비치는 유독 올림픽에서만 웃지 못했다. 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하면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올림픽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수 있다.

30대 후반에 들어선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파리 대회는 그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파리에서의 시간을 매우 즐기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나라를 대표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올림픽은 놀라운 이벤트"라고 말했다.

"매년 이 경기장에서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를 치르지만, 좋은 의미에서 관중, 분위기, 색감 등 모든 것이 다르다"며 올림픽의 특별함을 짚고는 "롤랑가로스 관중은 테니스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열정적이지만 올림픽 관중은 뭔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러 오는데, 다양한 국가와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우리 모두는 스포츠를 축하하고 있고, 나는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 여전히 기쁘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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