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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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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예급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었다.

2012년 런던,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우승했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펜싱 단체전은 올림픽에서 '종목 로테이션'을 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이란-헝가리전 승자와 한국시각으로 8월1일 오전 3시30분 결승전을 시작한다.

펜싱 단체전은 한 팀에서 세 명의 선수가 순서를 바꿔가며 각자 세 번씩 나와 상대와 붙는 식으로 9라운드까지 진행된다. 45점을 먼저 얻으면 경기가 끝난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에이스' 오상욱은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올라 우승한 오상욱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준결승에서 한국은 1라운드에 나선 박상원이 2-5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오상욱이 2라운드에서 10-7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3, 4라운드에 더 달아났다.

프랑스의 볼라드 아피티가 7점에 묶인 사이 맏형 구본길이 15점을 채웠다. 이어 박상원이 20-9를 만들었다.

35-20으로 앞선 8라운드에서 박상원이 10점을 내줬으나, 마지막으로 나선 오상욱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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