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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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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단체 10m 공기권총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한 튀르키예의 유수프 디케치(51) 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한국시각) 미 USA투데이 등 외신은 이번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단체 10m 공기권총에서 2위를 차지한 51세 유수프 디케치 선수를 집중 조명했다.

디케치는 세발 일라이다 타르한(튀르키예)와 짝을 이뤄 사격 혼성단체 10m 공기권총 금메달 결정전까지 올랐으나 세르비아의 다미르 미케츠-조라나 아르노비치 팀에 14-1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디케치의 경기 모습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올림픽 사격 선수들은 사격용 귀마개나 특수 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데, 유수프 디케치는 그 어떤 장비도 없이 오직 자신의 일반 도수 안경과 작은 귀마개만을 착용하고 은메달까지 따냈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이를 두고 "올림픽 사격 선수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수 고글이나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돼 명성을 얻고 있다"며 "디케치는 일반 도수 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실제 1일(한국시각)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는 '유수프 디케치'라는 키워드로 경기 당시 디케치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여기에는 사격용 보안경과 귀마개 등을 착용하지 않은 건 물론 평범한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일반 도수 안경을 착용하고 주머니엔 한 손을 넣은 채 경기에 임하는 디케치의 모습이 담겼다.

디케치의 모습이 담긴 해당 사진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103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인 튀르키예 출신 유수프 디케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출전해왔으며 이번 올림픽 은메달이 개인 올림픽 첫 메달이다.

누리꾼들은 "남자라면 노템전이지" "고인물 멋지다" "몸의 흔들림 방지를 위해 한 손은 주머니에 넣는다고 하더라" "멋져보이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격 공기권총 혼성 메달 결정전은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동점일 경우 1점씩 나누고, 패한 쪽은 승점을 얻지 못한다. 승점 16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1발당 만점은 10.9, 한 팀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21.8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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