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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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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무려 109득점이 쏟아지며 KBO리그 일일 최다 득점 신기록이 작성됐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달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0-6 대승을 거뒀다.

30점은 역대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한 경기에 30득점을 올린 팀은 두산이 최초다.

아울러 24점 차로 이긴 두산은 역대 최다 득점 차 승리 기록도 달성했다.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맹폭했다.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이 2홈런 8타점, 강승호가 1홈런 6타점, 김기연이 5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KIA전 외에도 수원 한화 이글스-KT 위즈전과 인천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전에서 각각 20득점이 넘는 화력전이 펼쳐졌다. 장단 22안타를 때려낸 한화가 18득점을 생산해 7득점을 올린 KT를 꺾었고, SSG는 12-11로 롯데를 눌렀다.

이밖에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5로 제압했고, 고척스카이돔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9-0으로 완파했다.

이날 5개 구장에서 나온 총 득점은 109점으로 1999년 6월 13일 7경기(더블헤더 포함)에서 작성된 기존 일일 최다 득점 기록인 106점을 넘어섰다.

올 시즌 리그에서 도드라지는 타고투저 현상이 일일 최다 득점 신기록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리그 타율은 0.276으로 지난 시즌(0.263)보다 상승했고, 0.286을 찍었던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규정 타석을 소화하고 타율 3할을 친 타자는 14명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25명으로 늘었다.

올해 KBO리그에 도입된 새 제도들은 타고투저 현상을 더욱 짙어지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베이스 크기가 확대되면서 1루와 2루, 2루와 3루 사이의 거리가 짧아져 발 빠른 주자들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시도했다.

더욱이 야수의 수비를 미리 옮기는 전략인 수비 시프트가 제한되며 공격적인 야구가 실현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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