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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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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LA 다저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작성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으나 볼넷을 얻은 뒤 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29로 소폭 떨어졌다.

2회 1사 1루에서 처음 타석에 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에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했고, 브라이스 존슨의 스퀴즈 번트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방망이는 침묵했다.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뜬공에 그쳤고, 5회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7회 1사 2, 3루에서 우완 불펜 브렌트 허니웰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캄푸사노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샌디이에고(59승 51패)는 8-1 승리를 거두며 이틀 연속 다저스(63승 46패)를 눌렀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다저스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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