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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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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서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인터뷰를 마친 후 취재진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엠빅뉴스'에 '예의 바른 삐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삐약이'는 신유빈의 애칭이다.

영상에는 신유빈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루마니아팀을 4-0으로 완파하고 인터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신유빈은 "옆에 (임)종훈 오빠가 있으니 믿음을 갖고 여유 있게 플레이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고 이겨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신유빈은 "감사합니다"라며 연신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짐을 챙기기 전까지도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안 힘드세요? 괜찮으세요?"라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에 취재진이 "안 힘드냐고 우리가 물어봐야지"라고 하자 신유빈은 "식사는 다 하고 계세요?"라고 물었고, 취재진은 재차 "그 것도 우리가 물어봐야지"라고 답했다.

이 모습에 한 취재진이 "(신유빈 선수는) 잘 드시고 계세요? 밥 맛있어요? 괜찮아요?"라고 묻자 신유빈은 "도시락 먹고 있다"며 웃으며 답하곤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공동취재구역을 떠났다.

경기를 마치고 힘든 상황임에도 취재진을 먼저 챙기는 신유빈의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1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실력도 최고인데 인성도 최고네" "실력을 떠나 참 잘 컸다" "삐약이 최고" "삐약이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 "밝고 바르고 성실한 완벽한 인재" "저런 딸을 둔 부모님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유빈(20·대한항공)은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함께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을 4-0으로 완파하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오늘(1일) 오후 7시(한국시각) 열리는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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