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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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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세계육상연맹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존 리전 세계육상연맹 CEO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이 쇼의 스타들이고, 우리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은 그중 일부를 공유할 자격이 있다. 이것은 올바른 일"이라고 말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지난 4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상금 5만 달러(약 6800만원)를 준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육상 종목에는 총 4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국제경기연맹 중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상금을 주는 건 세계육상연맹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다른 올림픽 종목 단체들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올림픽의 가치와 고유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에 가격을 매길 수 없고, 매겨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종 순위에서 하위권에 있는 선수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각국 정부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에게 상금을 준다.

리전 CEO는 "일부에서는 우리가 선수 육성을 위한 돈을 가져와 상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4년 동안 육상연맹은 이미 5000만 달러(약 685억5000만원)를 육성에 투자했다. 앞으로 그 금액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IOC로부터 배분받는 수익금으로 선수들에게 나눠줄 상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상금을 주지만, 2028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는 은메달, 동메달을 따낸 선수에게도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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