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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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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선수 메렐린 니콜로바(21·불가리아)가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니콜로바는 지난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니콜로바는 지난 5월9일 '2024 KOVO 여자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1부 리그 소속팀인 사리예르 벨리디예스에서 뛴 니콜로바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강한 스파이크서브와 빠른 공격이 강점이다. 신장은 183㎝다.

특히 니콜로바는 불가리아 배구 대표팀으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해 한국과 불가리아의 맞대결에서 양 팀 최다득점인 30득점(서브 2득점)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5월에 VNL 경기를 할 때 강소휘 선수를 눈여겨봤는데 같은 팀이라고 전해 듣고 기대가 됐다. 당시 만나서 인사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니콜로바는 곧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춘 후 2024 베트남 VTV컵에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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