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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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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양궁이 다시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강 지위를 유지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미셸 크로펜-플로리안 언루(독일)조와의 대회 양궁 혼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했다.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을 3개 획득했다.

임시현을 포함해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988 서울 대회 때 여자 양궁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떨쳤다.

'맏형' 김우진을 중심으로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꾸린 남자 대표팀도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3연패를 작성했다.


그리고 김우진과 임시현이 혼성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진행된 양궁 종목을 전부 석권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한 남녀 선수가 짝을 이루는 양궁 혼성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제덕(예천군청)-안산(광주여대)이 파트너로 합을 맞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이 연속으로 포디움 최정상에 섰다.

세계적인 수준인 한국 양궁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그리고 혼성 단체전까지 5개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단체전 일정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목표 달성 가능성을 키웠다.


이제 한국 양궁의 시선은 개인전으로 향한다.

3일 여자 개인전이 진행되며, 4일 남자 개인전 일정이 펼쳐진다.

앞서 진행한 32강과 16강에서 한국 대표팀 전원이 승리하면서 8강에 안착한 상태다.

누구 한 명 실수 없이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선수들이 모두 출격하는 만큼, 한국의 메달레이스는 양궁 개인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혼성전을 통해 벌써 2관왕을 달성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남녀 랭킹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임시현은 이제 올림픽 3관왕을 정조준한다.

또 단체전 외에 올림픽 메달이 없었던 김우진은 그간의 아쉬움을 털고 3관왕을 노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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