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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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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각)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락 마감했다. 나스닥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0.71포인트(1.51%) 하락한 3만9737.2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0.12포인트(1.84%) 내린 534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17.98포인트(2.43%) 하락한 1만6776.16에 장을 마쳤다.

고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7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11만4000개로 예상치 17만5000개에 크게 못 미치며 급격히 감소했다. 6월의 17만9000개에 비하면 6만5000개나 감소했다.

2일 미국 노동부는 7월 미 실업률이 6월의 4.1%에서 4.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는 올 상반기 월평균 22만2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추가하는 등 고금리 속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7월 일자리 증가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미 실업률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미 유권자들이 여전히 높은 물가에 대한 불만을 누그러트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던 고용시장마저 냉각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9.2bp 밀린 3.871%로 2023년 5월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18.2bp 밀려 4%(3.795%)를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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