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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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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기자 = 김하윤(24·안산시청)이 한국 여자 유도에 24년 만의 최중량급 메달을 안겼다.

김하윤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튀르키예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한국 여자 유도가 올림픽 최중량급에서 따낸 두 번째 메달이다. 2000년 시드니 대회 김선영의 뒤를 김하윤이 24년 만에 이었다.

이날 16강에서 모이라 모릴로(도미니카공화국)에 반칙승을 거둔 김하윤은 8강에서 베아트리스 소우자(브라질)에 안아돌리기 절반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패자부활전에서 라리사 세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절반승을 거두며 메달 도전을 계속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오즈데미르의 세계랭킹은 3위로, 4위의 김하윤보다 한 계단 높다.

그러나 김하윤의 메달 도전에 세계랭킹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41초 만에 소극적인 플레이로 지도 하나를 받았지만, 2분55초에 상대의 지도를 끌어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다리걸기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3분16초 안다리걸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하윤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 남녀부를 합쳐 유일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24년 만의 여자 유도 올림픽 최중량급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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