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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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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랑스가 자랑하는 수영 스타 레옹 마르샹(22)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마르샹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06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작성한 1분54초23을 뛰어넘는 올림픽 신기록이다. 마르샹은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르샹은 이번 대회에서 물살을 가를 때마다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챙기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남자 4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4분02초95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역시 펠프스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작성한 4분03초84의 기록을 넘어서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시상대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 1일에는 두 종목에 출전해 두 개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먼저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1초21를 기록, 2020 도쿄 대회에서 크리스토프 밀라크(헝가리)가 세운 1분51초25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나선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5초85로 가장 먼저 경기를 끝냈다. 동시에 잭 스터블티-쿡(호주)이 가지고 있던 2분06초38의 올림픽 기록을 앞당겼다.

거침 없는 마르샹은 이번 대회 네 번째 결승에서도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마르샹은 최근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그가 등장하기만 해도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온다. 물살을 가를 때도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 바쁘다.

이날은 경기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마르샹에 응원을 보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아래 마르샹은 기록적인 레이스로 화답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마르샹은 4관왕에 오른 뒤 "미쳤다. 다시 한번 관중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마지막 개인전이기 때문에 정말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더 에너지가 넘쳤고, 편안했다.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한 주에 올림픽 신기록 4개, 금메달 4개를 차지하게 된 그는 "이번 주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 완벽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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