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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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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약 24억원) 둘째 날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지은은 3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한 데비 웨버(네덜란드)와 3타 차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던 신지은은 8년 만에 두 번째 정상을 노린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에서 빼어난 샷감을 앞세워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날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폴리 맥(독일)은 14언더파 132타로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아림과 이소미는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하며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나린과 전지원은 10언더파 134타를 때려내면서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장효준은 이날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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