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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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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유도 대표팀이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4-2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 세계 최강 프랑스를 만나 패했던 한국 유도는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한국은 1경기에 출격한 여자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가 70㎏급 굴노자 마트니야조바에 절반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 출전한 이준환(용인대)이 상대 다이빙 반칙으로 한판승을 따냈다.

3게임 김하윤(안산시청)은 경기 시작 40초 만에 절반을 내줬으나, 곧바로 절반을 다시 따낸 뒤 굳히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이어 나선 김민종(양평군청)도 역시 알리셰르 유수포프에 한판승을 따내며 한국은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5게임에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가 30초 만에 꺾기 한판패를 당하며 점수는 다시 3-2로 좁혀졌다.

6게임에 나선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73㎏급 율다셰프 무로존과 골든스코어 8분37초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유도해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4-2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한국 유도 대표팀은 독일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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