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누적 이용객 1천만명 돌파…개장 12년만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개장 이후 12년 만이다.

개장 첫 해 5만5000여 명에 불과했으나 해를 거듭할 수록 이용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기준 118만8490명을 기록, 누적 이용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LG기 주부배구대회, 3on3 농구 대회 등 전국 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 등으로 이뤄낸 결과로 해석된다.

낙동강체육공원은 지산동 일원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종합경기장, 축구·족구·풋살·농구 경기장 등을 갖췄다.

구미캠핑장, 생태탐방로, 테마숲길, 눈설매장, 워터파크장, 파크골프장도 이용객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추가적인 활성화를 위해 '참살이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의 명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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