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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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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5번의 올림픽 시도 끝에 테니스 최고령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조코비치가 세르비아 정부로부터 이번 대회 금메달 포상금으로 21만8000달러(약 3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조코비치는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 알카라스(21·스페인)를 상대로 2시간 50분의 대결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권위 있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데 이어 올림픽 금메달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처음 출전했던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이었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16년 만이자 5번의 시도 만에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테니스계 '전설'이 됐다. 37세 금메달도 테니스 역사상 최고령 기록이다.

남녀 단식에서 4대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웜블던, US 오픈)와 올림픽 우승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슈테피 그라프(독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 이어 조코비치가 5번째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조코비치는 포효하다 눈물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국기를 들고 코트를 한 바퀴 돌기도 하고 관중석으로 달려가 가족들과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다.

조코비치는 "조국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는 선수가 된다는 건 정말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든다. 테니스 인생에서 들었던 트로피 중 가장 감격적이었다.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조코비치의 테니스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나는 여전히 테니스를 사랑한다. 우승만을 위해 뛰는 건 아니다"며 "세르비아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기쁜 일이다. 4년 뒤 LA 올림픽에서도 뛰고 싶다"고 말하며 선수 생활에 의지를 보였다.

한편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상금으로 1억8426만 달러(약 2530억원)를 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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