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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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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김다빈 인턴, 조성우 인턴 = 한국 수영 경영 선수단이 가능성을 확인한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정훈 총감독이 이끈 한국 수영 경영 선수단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황금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던 한국 수영은 김우민(강원도청)이 획득한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비록 황선우(강원도청)를 포함한 여러 기대주는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가능성을 증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찬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선수들이 한 발짝 더 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올림픽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았을 거고, 연맹 역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하고 왔다"고 전했다.

3년 전부터 호주 전지훈련부터 유럽 전지훈련까지 지원했다고 밝힌 정 회장은 "아직은 우리 선수들 나이가 많이 어리다. 긴장했던 부분이 좀 컸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영연맹은 (선수들을) 지원하는 지원청으로서 더 많이 지원하고 충분히 휴식하고 운동할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훈 수영 총감독은 "많은 생각과 희비가 교차했다"며 "대한체육회나 수영연맹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면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제일 큰 올림픽이라는 종목에서 조금 선수들이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수영도 양궁이나 펜싱처럼 투자가 된다면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선수들이 많다. 전폭적인 지원이 개선되고 해외 전지훈련과 대회에 많이 출전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다. 여기서 기죽을 필요도 없고 더 잘할 선수들이다. 수영 선수들이 다 어리기 때문에 더 좋은 생각을 갖고 할 것이다"며 제자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끊은 해결사 김우민은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이렇게 영광스러운 메달을 걸고 입국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은 많이 달랐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잊지 않고 가져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우민은 "라데팡스 경기장에 처음 들어가는 순간부터 많이 놀랐다. 관중 규모나 함성 소리에 많이 놀라 살짝 위축되는 느낌도 있었다. 예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즐겨보자는 마음을 가졌다. 기쁜 마음으로 신기해하면서 했더니 잘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해서는 "이번에 동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뻤지만 다음 올림픽에선 색깔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 같다"며 "진짜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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