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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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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레칠레 테보고(21)가 보츠와나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보츠와나 대통령은 이를 기념해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9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츠와나의 역사를 쓴 테보고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2024년 8월9일, 오후 공휴일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마시시 대통령은 "테보고는 보츠와나를 넘어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올림픽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임시 공휴일 선포는) 그의 업적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이라 설명했다.


앞서 테보고는 이날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이번 대회 보츠와나의 첫 메달이자, 국가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 됐다.

이전까지 보츠와나의 올림픽 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육상 800m 니젤 에이모스(30)의 은메달과, 2021년 도쿄 대회 남자 400m 계주 동메달이 전부였다.

또한 그동안 올림픽 육상 200m 종목은 미국, 자메이카 등 아메리카 국가들이 장악해 온 만큼, 테보고의 금메달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나온 이 종목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에 마시시 대통령은 "국가는 일을 잠시 멈추고 그를 축하할 필요가 있다"며 "그의 업적은 보츠와나의 역사에 새겨질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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