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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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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인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2회 연속 메달로 새 역사를 쓸까.

전웅태는 한국시각으로 11일 오전 2시10분(현지시각 10일 오후 7시10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승을 펼친다.

근대5종 개인전 메달 색깔은 레이저 런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로 갈린다.

전웅태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3위에 올라 올림픽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됐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전웅태는 한국 근대5종의 간판으로 파리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도쿄에서 동메달을 딴 뒤 "앞으로 금과 은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혔던 그는 꾸준히 근대5종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2년 5월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1537점이란 역대 최고점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같은 해 월드컵 파이널에선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2연패를 이뤘고, 아시안게임 남자 근대5종에선 처음으로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 단체전에서 한국이 13년 만에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한국 선수단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항저우에서 예열을 마친 전웅태는 파리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게 목표다.

올해 월드컵 개인전에선 입상에 실패했지만, 지난 6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5년 만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육상과 사격을 결합한 레이저 런에서 강점을 보여 메달 가능성이 크다.

약세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도 4위(235점)에 오르며 3년 전 도쿄 때(9위)보다 출발이 좋았다.

또 준결승에선 수영에서 합계 점수 834점을 얻어 B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샤토 다이슈(일본)에 이어 2위로 결승행(1515점)을 확정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도 이 조에서 5위(1503점)로 결승에 오르며 동반 메달을 노린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결승은 승마 장애물과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200m 레이스,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러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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