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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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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 순위 2위이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덴마크 선수 빅토르 악셀센(30)이 안세영의 '작심 발언'을 공개 지지했다.

악셀센은 지난 11일 안세영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당신에게 나의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는 댓글을 달았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경기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불만을 제기한 뒤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저의 발언으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리셔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다"고 사과했는데, 악셀센이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단 것이다.

악셀센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 순위 2위로, 지난 2020 도쿄올림픽과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중국어에도 유창하며 안싸롱(安賽龍)이라는 중국어 이름을 지어 중국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는 안세영 선수와 '남매'로 불리고 있다.

악셀센은 덴마크 국가대표를 떠난 뒤에도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개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악셀센은 개인 SNS활동 등에 다양한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의 스폰서십 계약은 그의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등을 입고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최소 수백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악셀센은 도쿄올림픽 이후인 지난 2021년 배드민턴 훈련을 위해 덴마크 국가대표팀을 떠나 두바이로 이주,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코치진과 훈련해왔다.

당시 덴마크 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악셀센에게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두바이로 이사하기로 한 결정과 새로운 영감에 대한 그의 열망을 존중한다"며 "협회는 그의 이적을 협력이나 엘리트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의 표현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국가대표팀에서 나가면 올림픽 등 세계대회 출전은 물론 개인 스폰서를 받기도 어렵다.

안세영은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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