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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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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를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고, 4경기 중 2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0으로 올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선발 제이크 우드포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진루에 실패했다.

6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다음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8회 1사 1루에서 좌완 제일런 빅스의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해 시즌 22호 도루를 작성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피츠버그 배지환은 9회 대주자로 출장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2-1로 눌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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