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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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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68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활약을 펼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시즌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직전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윤이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우승해서 기쁘지만, 들뜨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춰 공략을 잘 세우려고 한다"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진 않다. 그래도 매 순간 감사하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장타력을 가진 우승자를 많이 배출해내며 장타자 친화형 코스로 꼽힌다.

윤이나는 "이 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장애물을 넘길 수 있는 홀도 있고, 코스가 전반적으로 넓어서 드라이브 샷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며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윤이나는 "하반기는 처음 경험해보는 만큼 체력 관리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체력을 잘 안배해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금 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현경은 "여름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몸 관리를 잘해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박현경은 "성공해야 하는 쇼트 퍼트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아쉬웠다. 퍼트는 계속 연구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더 나은 퍼트감을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이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박현경은 "나는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 성격이다. 우승보다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살려 톱10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방신실도 우승 후보다.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아 하반기를 만족스럽게 시작했다. 이 코스는 처음이라 연습 경기를 하면서 코스 전략을 잘 짜야 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방신실은 "하반기에 메이저 대회도 많고, 어려운 코스가 많아서 퍼트와 쇼트 게임을 집중 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이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100m 안쪽 웨지 샷을 정교하게 보내 짧은 퍼트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과 2승을 거둔 박지영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2024시즌 상반기에 1승을 거둔 황유민, 최은우, 박민지, 이정민, 배소현, 노승희, 이가영, 김재희, 고지우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KLPGT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연계 대회 활성화를 위해 연계대회 개최 시 드림투어 상위 3명에게 해당 정규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KLPGA 2024 더헤븐 마스터즈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은 특전으로 '더헤븐 마스터즈'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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