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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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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흥행 레이스가 한여름에도 지치지 않고 계속 달려가고 있다.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사상 첫 1000만 관중에 대한 기대도 키웠다.

프로야구는 13일까지 549경기 만에 800만6506명의 관중이 들었다.

정규시즌이 720경기 체제가 된 2015시즌 이래 역대 5번째이자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이다.

종전 최소 기록이던 2016시즌 693경기를 무려 100경기 이상 단축했다. 당시 최종 관중은 833만9577명이었다.

이번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로 신음했다. 그러나 폭염에도 야구장을 찾는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관중들의 시선을 분산 시킬 것으로 예상됐던 2024 파리 올림픽도 프로야구의 발목을 잡을 순 없었다.

여러 악재에도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모두가 관중 증가를 기록하며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관중 1위(1만9220명)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는 지난해(1만6211명)보다 평균 관중이 19% 올랐다.

전국구 인기팀이자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KIA는 올해 55경기를 하는 동안 94만8704명의 관중이 들었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에서 기록한 56만9053명과 비교해 무려 67%가 훌쩍 뛰었다.

하위권을 탈출해 올해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도 지난해 63만7965명에서 올해 99만4254명으로 56%가 증가했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유일하게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 시즌 17차례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13일까지 100만3234명의 팬들이 잠실 구장이 찾았다.


한화는 홈에서 58경기를 하는 동안 무려 40차례 만원 관중이 들어 연일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비교적 팬층이 넓지 않은 구단으로 분류되는 키움 히어로즈도 올 시즌에는 벌써 10차례나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역대 최다 관중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현재 기록은 2017시즌 기록한 840만688명이다.

정규시즌이 아직 171경기를 남겨 놓은 만큼 사상 첫 900만 관중을 넘어 1000만 관중 시대까지 기대해볼 법하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촘촘한 순위 싸움이 1위부터 10위까지 펼쳐지고 있다는 점도 흥행몰이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위팀도 상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순위 경쟁에 야구장의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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