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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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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개막전 득점을 한 선수로 기록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의 '2024~2025시즌 리그앙' 1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이강인의 득점은 2024~2025시즌 리그앙 첫 골로 기록됐는데,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개막전 득점이다.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은 2분4초 만에 첫 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8월 마르세유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42초 만에 넣은 골 이후 가장 빠른 득점"이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공격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양 팀 최고점인 평점 8.1점을 줬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48회 시도 46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시도 2회 성공), 찬스 메이킹 1회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또 다른 통계 전문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이강인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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