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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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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배소현과 서어진, 최가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은 17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 잡으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전달 1언더파 71타를 작성했던 배소현은 이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최상단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이날 배소현이 작성한 10언더파 62타는 코스 레코드로, 10년 전인 2014년 9월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허윤경이 작성한 8언더파 64타를 2타 줄인 기록이다.

전날 1라운드에서 최가빈도 8언더파 64타를 치며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가빈은 이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어진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에 이글 1개를 작성,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윤이나도 이날 무려 9타를 줄였다.

전날 1언더파 71타로 부진했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에 이글 1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시즌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직전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윤이나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연과 송가은, 장수연도 윤이나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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