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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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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18일(한국시각) 사우디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의 '2024~2025시즌 사우디 슈퍼컵' 결승에서 1-4로 패배했다.

사우디 슈퍼컵은 직전 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사우디 국왕컵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4개 클럽이 격돌하는 대회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에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올해는 리그 3위 알아흘리와 4위 알타아원이 참가했다.

지난 15일 알나스르는 알타아원(2-0 승)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이날 알힐랄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알나스르는 2020년 마지막 우승 이후 4년 만에 잡은 슈퍼컵 우승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선제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고 사우디 무대 무관을 끊지 못했다.

특히 경기 중간 동료들을 비꼬는 제스처와 종료 후 시상식 불참으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필두로 사디오 마네, 안데르손 탈리스카, 오타비우, 알렉스 텔레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알힐랄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말콩,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헤낭 로디,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 등이 나왔다.

먼저 웃은 쪽은 알나스르였다. 전반 44분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돌파 이후 패스를 건넸다. 문전으로 침투한 호날두가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후 호날두는 자신을 대표하는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알힐랄은 후반 10분 밀린코비치-사비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18분 미트로비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4분 미트로비치 멀티골과 후반 27분 말콩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패색이 짙어진 알나스르는 반격하지 못했고 호날두는 종료 무렵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하늘 높이 떴다.

결국 알나스르는 라이벌 알힐랄에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한번 자존심을 구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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