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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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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김예지는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2.8점으로 금메달을 명중했다.

남다정(우리은행)이 238.8점으로 은메달을, 김보미(부산시청)가 217.7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7위(136.8점)에 머물렀다.


김예지는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도 윤선정, 이시윤, 황성은과 호흡을 맞춰 1724점을 합작하고 임실군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미추홀구청(1713점), KB국민은행(1710점)이 각각 은, 동메달을 가져갔다.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수확한 김예지는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사격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등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주목을 끌었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도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올림픽을 마친 뒤 참가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김예지는 지난 20일 일반부 여자 권총 25m에서 4위에 자리했다.

이날은 금메달만 2개를 얻어내며 활짝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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