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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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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최원태가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최원태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원태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성현을 병살타로 묶은 뒤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2회는 깔끔했다. 최원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오태곤을 각각 1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순항하던 최원태는 3회 불운에 휩싸였다. 1사 이후 하재훈에 안타와 2루 도루를 헌납했지만, 최상민을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이때 2루수 신민재가 포구 실책을 범했고, 그사이에 주자 하재훈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갔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김성현의 뜬공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파울 지역에서 잡았으나 이번엔 송구 실책을 범하며 3루 주자 최상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 타자 최정에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3루에 있던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최원태는 2사 1, 2루에서 오태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악몽에서 벗어났다.

최원태는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4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이지영을 병살타로 막은 후 하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에는 최상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 추신수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성현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레디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 박성한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봉쇄했다.

공 93개를 던진 최원태는 6회를 끝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간 최원태는 팀이 13-3으로 완승하며 시즌 8승째(5패)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2에서 4.24로 낮췄다.

최원태는 8월 등판한 4경기에서 전부 5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쾌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최원태는 제 몫을 해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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