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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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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1위 KIA 타이거즈와의 경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오지환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 볼넷, 2회 2루타를 작성하며 예열을 마친 오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오지환은 SSG 서진용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이어 6회 2루타, 8회 안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안타 4개를 작성했다. 올 시즌 한 경기에 4안타 이상을 생산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경기 후 오지환은 "솔직히 감이 좋진 않았다. 오늘 (김)현수 형이 본인이 쓰던 걸로 쳐보라고 방망이를 줬다"며 "여러 요인들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바꿔 보려 해서 다른 방망이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 좋았다.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4회 홈런에 관해 "서진용 선수가 직구를 던지면 내가 항상 (스윙이) 늦더라. 이번 시리즈에서 서진용 선수의 공을 못 치고 있었는데, 홈런을 쳐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LG와 KIA의 맞대결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LG는 3경기를 내리 패하며 1위 KIA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현재 승차는 7.5경기다.

KIA와 대결을 돌아본 오지환은 "상위권에서 경쟁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나는 암흑기도 겪어봤는데, 지금 상위권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다르게 생각하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스윕패를 당할 수도 있고 위닝 시리즈를 할 수도 있다. 아쉬운 경기 결과였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게 끝은 아니다. 포스트시즌이 있고 거기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오히려 상대가 더 떨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순위가 높아서 우위를 점할 수 있더라도 한국시리즈는 무조건 4경기를 먼저 이겨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에게 더 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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