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올해 발로란트의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 결승전이 25일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팀이 조별리그, 8강전 등에서 모두 탈락하며 이미 국내에서의 관심도는 떨어졌다. 하지만 각 대륙에서 골고루 결승 시리즈 진출팀이 올라온 상황이라 어느 지역 팀이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 3라운드(승자조 결승, 패자조 준결승)가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24일 플레이오프 4라운드 패자조 결승과 25일 최종 결승전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재 4강에 올라온 팀은 EDG(중국), 레비아탄, 센티널즈(이상 아메리카스), 팀 헤레틱스(유럽·중동·아프리카)다.

이날 EDG와 레비아탄이 승자조 결승, 센티널즈와 팀 헤레틱스가 패자조 준결승을 치른다.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25일 최종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패배한 팀은 패자조 준결승 승리팀과 24일 만나 남은 결승 티켓 한 장을 두고 겨룬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게임즈가 자사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를 2년 연속 한국에서 연 대회라 주목받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열었다.

당시 페이커(이상혁)의 T1이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화제가 됐었다. 업계에선 당시 롤드컵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2000억원대라는 평가가 나왔다.


롤드컵만큼의 관심은 아니지만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서도 역대급 흥행을 기대했을 것이다.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e스포츠 발상지이고 놀라운 음악과 패션, 문화 본고장"이라며 한국에서 대회를 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은 7.42%(22일 기준)로 리그 오브 레전드(40.72%), 배틀그라운드(8.98%), FC 온라인(7.81%) 다음으로 많다. 전술 슈팅 게임(FPS)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로 이미 국내에서도 흥행력이 있다.


하지만 한국 팀이 모두 탈락해 관심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또 다른 발로란트 국제 대회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젠지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DRX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팀 헤레틱스에 패해 일찍 짐을 싸야 했다.

국내에서의 화제성은 떨어졌지만 전 세계로 봤을 때는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게 라이엇게임즈 측 설명이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는 "챔피언스 서울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345만명에 달했다. 챔피언스 서울은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발로란트 이벤트가 됐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결승 시리즈를 맞아 팬들을 위한 축제도 마련했다. 우선 24일부터 양일간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션타워에서 전 세계 최초로 '에피소드 9 액트 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오후 2시에는 QWER 공연, 24일 오후 2시에는 발로란트 음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최종 결승전 직전에는 대회 주제곡 '슈퍼파워'를 부른 키스 오브 라이프의 쥴리, 나띠와 갓세븐(GOT7)의 마크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래퍼 레이 뱅크즈, 오데타리, 매지 등도 무대에 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