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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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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7·대구체고)이 국내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반효진은 23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1.3점을 기록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본선에서 628.2점을 쏴 경기에 출전한 119명 중 5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결선에서는 251.3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252.6점으로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서현(서울체고)에 금메달을 내주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230점을 쏜 박재영(전남여고)이 가져갔다.

반효진은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과 나선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 결선에서도 1876.9점을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이 속한 대구체고는 종전 1875.6점의 대회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조하은, 전보은, 박계은, 이수영이 나선 여수여고가 1878.3점으로 대회 신기록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효진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역대 100번째이자 최연소 금메달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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