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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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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치아구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가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는 물론, 해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들까지 점검하는 작업을 맡는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현장에는 홍명보호 코치진도 자리했다.

박건하 코치,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정현규 피지컬 코치 등 국내 코치진뿐 아니라 뒤늦게 합류한 포르투갈 출신의 아로소 수석코치와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도 함께했다.

아로소 수석코치는 전술 코치직도 같이 수행할 예정이다.

아로소 수석코치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지도자를 시작,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이들은 지난주 입국, 홍 감독과 K리그 현장을 찾으면서 한국 선수단 파악에 돌입했다. 다만 시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이번 명단에는 크게 의견을 보태지 않았다고 한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 선발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K리그 2경기에서 본 자원들과 다른 선수들을 비교할 상황이 아니지만, 해외에 있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꾸준하게 지켜봤기에 일정 부분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이라며 "유럽에 있는 손흥민 등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선수들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 있는 많은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지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해외에 나가서 (어린) 그 선수들과 소통하고, 연습경기나 훈련장 등에서 (해당 선수 소속팀의) 감독, 코치들과 상황도 소통할 것"이라며 "언제든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외국인 코치가 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다. (외국인 코치들은) 계속 유럽에 나가서 체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이 이번 대표팀 명단을 뽑은 기조로 밝힌 "미래지향적인 팀 운영"을 아로소 수석코치, 마이아 코치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두 코치도 의욕이 남달랐다.

아로소 수석코치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 코치로 오게돼 기쁘고 영광이다. 팀이 가진 목표를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유럽파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K리그 선수들을 관전할 것이다. 팀 전술 등 모든 것에 도움을 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마이아 코치 역시 "한국에 와 큰 영광이다"며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아로소 수석코치, 마이아 코치가 합류한 홍명보호는 내달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갖는다.

이후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소화한 이후, 오만으로 넘어가 10일 오후 11시 오만에서 2차전 원정 일정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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