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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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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결승에서 체코에 졌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체코에 67-73으로 석패했다.

FIBA 랭킹 13위인 한국은 23위 체코에 지면서 이번 대회 우승국에 주는 2026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한국은 2025년 아시아컵에서 다시 FIBA 월드컵 예선 출전권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2025년 FIBA 여자 아시아컵은 내년 7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체코에 63-76으로 졌던 한국은 결승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또다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26-31로 뒤진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3쿼터 초반 박지수(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의 3점포, 이소희(부산 BNK)의 연속 4득점으로 33-31로 역전했다.

40-33까지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51-4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에도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의 3점포와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4쿼터 중반 56-57로 역전당했고,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한국은 경기 종료 3분41초 전 이소희가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60-59로 앞섰지만, 곧바로 체코의 가브리엘라 안델로바에 역전 3점포를 헌납했다.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안델로바에 골밑슛 하나를 더 내준 한국은 2분9초 전 나탈리 스토팔로바에 3점포까지 얻어맞아 60-67로 뒤졌다.

한국은 이후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 그대로 체코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에서는 박지수가 22득점 7리바운드로, 박지현(뉴질랜드 토코마나와)이 14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리바운드 차이가 크게 났는데, 오늘은 1개 차이였다. 선수들이 약속한 것을 잘 이행해줬지만, 중요할 때 나온 턴오버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고, 젊은 선수들이 많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 아쉽게도 당분간 국제대회가 없다"며 "내년 아시아컵까지 준비를 잘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강이슬은 "후반 내내 내가 한 수비 실수가 계속 생각나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후반에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 주장을 맡았는데, 세대교체를 하는 시기라 부담도, 걱정도 많았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대회 기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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