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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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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부진에 빠진 탓에 2군으로 갔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열흘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삼성은 경기가 없는 26일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오승환은 정확히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오승환은 2군에 가기 전까지 48경기에서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3년 만의 구원왕 등극을 바라봤다.

6월까지는 안정적으로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6월까지 35경기에서 1승 4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했다. 27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블론세이브는 3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7월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13경기에서 3차례 패전 투수가 됐고, 9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13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12.10에 달했다. 7월 이후 6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세 번이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6월까지 1.35에 불과했던 이닝당출루허용(WHIP)도 7월 이후에는 2.38로 치솟았다.

결국 삼성은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재정비 시간을 주기 위한 조처였다.

오승환은 두 차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날인 24일에도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구위가 올라온 모습을 보이자 삼성은 열흘을 채운 뒤 곧바로 오승환을 1군에 불러올렸다.

오승환은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불펜에 대기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 복귀 이후에도 김재윤을 계속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삼성은 오승환을 등록하기 위해 언더핸드 투수 양현을 엔트리에서 뺐다.

NC는 최근 광배근 통증을 느낀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을 2군으로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송재영과 내야수 이호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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