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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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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8회에만 5점을 몰아쳐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울렸다.

KT는 2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5위(61승 2무 62패)를 지키고 5할 승률에도 다가섰다.

3위 LG(64승 2무 57패)는 전날 연장전 패배에 이어 이틀 연속 무릎을 꿇었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4⅔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손동현(⅔이닝)~김민수(⅔이닝)~우규민(1이닝)~김민(1이닝)~박영현(1이닝)이 4⅓이닝 2실점을 합작해 역전승 발판을 놨다. 우규민이 구원승을 올렸다.

톱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회 3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부터 앞서갔다. 로하스, 오윤석의 연속 안타로 일군 2사 1, 2루에서 문상철이 선제 좌전 적시타를 쳤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배정대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0-3으로 끌려가던 LG는 3회말 집중타를 퍼부어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이영빈, 홍창기, 신민재, 오스틴 딘의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하고, 문보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3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LG는 4회 역전까지 가져갔다. 1사 2루에서 이영빈이 우중간 안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는 신민재가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문상철의 홈 송구가 늦은 사이 3루 주자 이영빈이 홈으로 뛰어 들어 한 점을 더 올렸다.

최근 불펜이 부진에 빠진 LG는 7회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구원으로 투입했다. 에르난데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제 몫을 해냈지만, LG 구원진은 계속 흔들렸다.

그리고 LG의 불안한 불펜진을 3-5로 끌려가던 KT가 제대로 공략했다.

8회초 대타로 나선 오재일이 LG 세 번째 투수 함덕주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백호의 볼넷과 배정대의 희생번트로 KT의 찬스가 계속된 가운데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올렸다. 그러나 김민혁의 볼넷, 심우준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를 일군 KT는 로하스의 우중간 싹쓸이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오윤석도 중전 적시타를 쳐 8-5로 달아났다.

순순히 물러나지 않은 LG도 9회말 박영현을 공략, 오지환의 적시 2루타, 대타 김범석의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끝내 경기를 뒤집을 순 없었다.

LG 선발 손주영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구원 난조에 승리를 날렸다.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한 유영찬이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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