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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3538
Australian Open Tennis
조코비치가 16일 호주오픈 8강에서 백핸드를 시도하고 있다. 멜버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3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8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세트 스코어 3-1(6-7<6> 6-2 6-4 7-6<6>)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조코비치는 4강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만난다. 카라체프는 지난 2000년 윔블던 대회 당시 블라디미르 볼치코프(벨라루스) 이후 21년 만에 예선을 거쳐 그랜드슬램 대회 4강에 올랐다.

1세트부터 양보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서로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6-6,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둘은 팽팽했다. 6-6에서 츠베레프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츠베레프는 2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속절없이 무너졌다. 츠베레프는 2게임을 따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츠베레프는 3세트에 정반대의 경기력을 보였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3-0의 리드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게임 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라켓을 강하게 3번 바닥에 내리치며 화를 냈다. 츠베레프는 곧바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4-1까지 앞섰다. 그러자 츠베레프가 흔들렸다. 2-4에서 더블 폴트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헌납했다. 조코비치는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츠베레프의 서브게임까지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3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포효했다.

4세트도 비슷했다. 츠베르프가 3-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조코비치도 내리 3게임을 따내며 맞받아쳤다. 4세트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향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승부의 균형은 쉽게 기울어지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서브 에이스로 마지막 점수를 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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