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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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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3게임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PSG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모든 경기에 승리한 유일한 팀으로, PSG는 승점 9점을 확보해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르아브르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이어 지난달 24일 몽펠리에전에서도 후반 37분 쐐기골을 작렬했다.

이에 PSG는 1, 2라운드에서 4-1과 6-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3연속 득점까지 노려봤으나, 이날 경기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으며 20여 분간 활약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은 후반 44분 상대 진영에서 탈압박으로 공을 뺏어 수비수를 뚫고 올라와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PSG는 이날 전반 33분 비토르 마차도 페헤이라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6분 아센시오와 공을 주고받던 바르콜라는 완벽한 오픈 찬스를 살려 추가 득점에 성공, PSG는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특히 바르콜라는 개막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며 이 부문 리그 2위(4골)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후반 23분 릴의 에돈 제그로바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막판인 후반 47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깔끔한 헤더 쐐기골을 더해서 3-1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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